2022. 7. 10.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에서 고성청소년기자단 2기 ‘하모하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성청소년기자단은 2021년부터 시행된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취재 교육 및 기자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신문을 직접 제작·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주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 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게 됐으며, 5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청소년기자단이 진로·직업체험과 청소년 신문을 발간하는 과정을 통해 고성군과 청소년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및 기자증을 수여하고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와 연계해 청소년 권리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권리교육도 함께 진행돼 기자단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 중심의 활동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성의 모습을 열심히 담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설영일 센터장은 “고성청소년기자단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자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20년 9월 개소 이래, 고성군 청소년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