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이진만 센터장)은 지난 27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특별프로그램 ‘마동호를 사수하라!’를 진행했다.
국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마동호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관내 청소년들이 ‘마동호를 사수하라!’를 통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진행됐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생태해설사와 함께 마동호와 습지 생식물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마동호 습지를 탐방하며 습지의 식생과 다양한 생물을 관찰했다. 또한, 환경 정화 활동 후 고성생태학습관을 견학하고, 임무 활동을 통해 다시금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가졌다.
이진만 센터장은 “생태환경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