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은 지난 6월 8일부터 1박 2일로 고성(고성군청소년센터“온”), 창녕(남지청소년문화의집), 함안(함안군청소년수련관) 3개 지역 청소년 60명과 함께 고성 스쿨핑(배움+캠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성 스쿨핑(배움+캠프)은 2024년을 맞이하여 세계문화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가야 역사, 문화, 관광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캠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남 2곳(창녕, 함안) 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활동내용으로는 공룡박물관을 시작으로 △상족암군립공원 △소을비포성지 △학동마을옛담장 △당항포관광지 △송학동고분군 △고성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미션활동과 퀴즈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지난 5월 23일부터 진행된 영남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송학동고분군 14호 발굴 현장에도 방문하여 찬란했던 소가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가야! 해상왕도 고성’을 알아볼 좋은 기회도 마련하였다.
이번 활동의 하이라이트는 회화면에 위치한 오션포레 글램핑장에 3개 지역 청소년들이 ‘이게 바로 캠핑의 맛’, ‘꿀맛! 조합 요리대결’을 주제로 펼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었으며, 이 체험활동은 지역 간 청소년들의 교류 활동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3개 지역 청소년들이 1박 2일 동안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 고성군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우리 군 명소를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고성군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