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지역사회 생태 전환 프로젝트 ‘우리의 그린(Green) 청정지역’의 8회차 활동으로 10월 13일 고성 송학동고분군에서 진행된 사회보장박람회에 참여해 체험 및 홍보 공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가리비 패각으로 제작한 상품(그립톡, 장식물(액세서리) 선반) 판매, 새활용 공예품(가리비 자석) 체험, 환경 인식개선 홍보 등이 진행됐다.
쓰레기 없는 도시를 위한 자원 순화 활성화를 위해 해안에서 수집한 패각류(가리비, 조개 껍데기 등)로 새활용 공예품인 ‘가리비 자석’을 만드는 체험 공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품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될 예정으로 환경과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환경 인식 개선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고성군의 환경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