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센터“온”, 환경캠페인 진행
고성군청소년센터“온”, 환경캠페인 진행
[월간인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9월 9일 ‘우리의 Green 청정지역’ 4회차 활동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함께하는 ‘줍깅’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줍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자주 이용하는 도로와 공원 등에 찾아가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활동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1석 2조 효과를 볼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줍깅 in 고성, 우리지역 쓰담쓰담’이라는 주제로 지역 환경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고, 직접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해양 일대에서 수집한 패각류(가리비, 조개 껍데기 등)는 추후 새활용 공예품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쓰레기 없는 도시에 부합하는 자원 순화 활성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줍깅 활동을 통해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함께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기획하겠다”고 말했다.